오버 더 톱 서비스(OTT)

오버 더 톱 서비스 ( Over-The-Top)

(over-the-top media service) 줄여서 OTT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OTT는 over-the-top의 줄임말로 over-the-x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서'라는 뜻이 있다.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직역하면 셋톱박스를 통해서, 넘어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OTT 서비스는 초기에 단말기를 통해 영화, TV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빙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하였다. 이후 인터넷 기술 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되었다.

 

OTT 서비스의 특징

OTT 서비스는 간편하게 영화나 프로그램을 시청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적절하게 충족시켜주기 위한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영화나 프로그램을 시청을 제공해주는 편리성뿐만 아니라 이와 더불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스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취향까지 맞춰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까지 더해져 있기 때문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케이블 방송 등에 비해 합리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선 케이블방송에 비해 저렴하다. 미국에서 케이블 방송을 청취하려면 매달 100달러 이상의 비교적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반면 넷플릭스 같은 경우 약 9달러 정도로 케이블보다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는 넷플릭스가 미국에서의 사업 초기 큰 인기를 얻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라 사업자들이 큰 부담 없이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OTT 플랫폼

-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의 경쟁력은 스타워즈와 마블을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어린 자녀를 위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반면 스타워즈나 마블 이외에 추가적인 콘텐츠 수급이 없으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 애플 TV 플러스

애플 TV 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강점이다. '파친코'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가 강점으로 꼽힌다.

 

-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시장점유율 1위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2021년 기준 190개 여국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1억 8300만의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데이터 기반 영상 추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해외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를 하고 있어 타사 대비 국내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 티빙

티빙은 CJ 채널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이벤트 같은 이벤트를 많이 진행 중이며, 다시 보기 동시접속 기기수 제한이 없는 것이 강점이며, 반면 콘텐츠 저장 재생 불가하며 더빙, 자막 변경 불가하며 독자 콘텐츠가 미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 웨이브

웨이브는 국내 OTT 서비스 공급 1위, 국내 콘텐츠 보유수가 1위이며, 지상파 실시간, 다시보기를 제공, 벅스 뮤직, 플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며, 반면 적은 해외 콘텐츠, 일부 콘텐츠 추가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영상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